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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현재 경제, 과학기술 및 군사력 등에서 전세계 최강의 국가임. 그러나 재난관리측면에서는 자연재난과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국가이기도 함. 넓은 국토와 다양한 기후는 허리케인, 토네이도, 홍수, 지진, 산불 등의 원인이 되고, 3억이 넘는 인구가 만들어 내는 인종갈등, 총기와 약물중독 등의 문제로 사건사고가 매일 발생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선진적인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음. 첫째로 사전예방적 제도와 정책들이 엄격하고 다양함. 둘째로 주요 재난사고를 계기로 관련 정책과 사회시스템을 개선하고 있음. 미국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재난관리가 매우 통일적이며, 표준화 되어 있음. 국토안보부(DHS)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중심으로 다양한 재난관리 수단들(NRF, NIMS, ICS, EOC 등)을 개발하여 각급정부 및 민간까지 보급하고 있음. 그 결과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재난관리에 참여하는 복수 기관간 조정과 통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고 있음 |
